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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왕조가 쇠락하는 과정에서 농민들의 삶이 곤궁해지고 내란이 일어나는 역사를 반복해 왔다. 그리고 역대 왕조 대부분이 농민들의 반란으로 흥망하였다. 농민들의 폭동으로 직접적으로는 정권이 쓰러지지 않더라도 정정 불안이 커져 왕조의 권위가 상실됐고, 이윽고 왕조의 교체로 이어진 패턴도 있다.
최초의 통일왕조가 멸망한 계기도 농민반란 진승오광의 난이었다. 기원전 209년, 북방 방위군으로 끌려간 농민들이 폭우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기한에 늦게 처형될 정도라면 봉기. 처음에는 900명이었지만 이윽고 수만 명의 군세가 되었다. 이 혼란 속에서 거사한 유방이 후에 전한 왕조를 일으켰다.
황건의 난 이외에도 종교로 결부된 민중의 반란이 여럿 일어나고 있다.
14세기 중반 원나라 말기 백련교 등 종교결사가 일으킨 홍건의 난, 18세기 말19세기 초 청나라 때 백련교도의 난, 19세기 중반 청나라 때 발생해 20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태평천국의 난, 그리고 일본과 서방국가 8개국 연합군이 중국에 출병해 식민지화가 진행되는 계기가 된 1900년 의화단 사건도 그렇다.